전체 글 496

나는 왜 아버지 모습을 닮아가는 것일까? / 부부치료 / 가족관계 / 심리코칭연구소 C&C

우리는 왜 어린시절의 삶을 반복하는 것일까요? 그토록 싫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으며, 닮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더해도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오는 그와 같은 모습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얌전하고 착한 줄만 알았던 남편이 아이 낳고 살면서 이상하게 변해 한번씩 폭발적인 감정표출을 할 때마다 무섭기도 하고, 자기가 속아서 결혼한 것만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아내의 눈에 전과 같지 않은 남편의 모습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남편과 대화를 나눠보니 아내의 예상대로 원가족에서의 해결되지 못한 경험들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원가족에서의 상처들이 현가족에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우선 현가족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부부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봄을 가장 이르게 만나는 곳, 섬진강변 광양 매화마을

길고 지루한 겨울의 끝에서 봄을 재촉하는 마음으로 나선 곳 광주를 출발해 광양 매화마을로 급한 마음으로야 고속도로를 내리 달려 금방 닿고 싶었지만 반가운 님을 만나러 가는 설레임을 만끽하고 싶어서 였을까... 굳이 1시간 넘는 길을 돌아 곡성, 구례, 광양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을 따라 매화마을에 도착했다. 몇 번 다녀본 경험으로는 이런 호사를 누린 적이 없었다. 하얗게 피어오른 매화와 중간중간 더욱 매혹스런 자태를 뽐내는 홍매화 앞에 여기가 무릉도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때되면 알아서 주시는 자연의 큰 선물 앞에, 봄의 향연에 깊은 감동을 느끼고, 감사를 전한다. 돌아오는 길,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화개장터에 머물다 아직은 벚꽃이 피지 않아 상춘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 장터에 들러 늦..

여행 이야기 2022.03.21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 리프레이밍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기분 나쁘게 하는 비슷한 사건과 사고가 반복적으로 이어질 때, 야심차게 계획하여 진행한 프로젝트가 생각지도 못한 결과로 이어질 때 어느날 불현듯 찾아온 아픔과 고통의 주인공이 당신이라면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이 때 마음 속에서 흘러나오는 혼잣말 “더럽게 재수없네”, “짜증나”, “난 왜 맨날 이 모양이야?”, “난 도대체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내가 그럼 그렇지 뭐” 등등 결과에 푸념하고 자기를 비난하며 세상을 원망하는 말들이다. 누구라도 그럴 수 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외부의 사건이나 사물이 아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이 고통의 원인이다” - 철학자 에픽테토스 -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