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을 떠올리며 이제서야 늦은 글을 올립니다.
1995년 대학에 처음 입학하여 만났던 심리극...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진일보하게 지난 2011년
800여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여러 집단 심리극 진행과 슈퍼비전, 세미나 등의 수련과정을 거쳐
1급 전문가 심사를 보던 날이지요..
함께 웃고 울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제 심리극 디렉팅 심사 이후에
모두가 하나인 양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그날의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그날의 기억은
지금봐도 벅찬 감동입니다...
이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준 여러 심리극 도반들과 사진으로 남겨준 서준호 선생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심사평중이신 심리극역할극상담학회 수련감독급 전문가 선생님들]
[용샘 1급 자격 평가]
전은희교수님
주인공의 표정이 좋아져서 좋고, 그 모든 것은 디렉터의 힘, 내가 40년만 젊었어도…..
박희석교수님
시간 내에 했다는 것은 조절력이 있다. 주어진 시간에 큰 주제를 잘 마무리 지었다. 디렉터의 힘이다. 전체적으로 심도있는 주제를 다루었다. 주인공이 디렉터를 신뢰하는 마음이 컸다. 좋은 만남이었다. 전체적으로 지적할 것은 없고, 상당히 잘했다. 좋은 디렉터의 모습을 보여준 듯 해서 흐뭇하고 좋았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주인공이 신뢰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신이 핵심이었다. 마지막에 전체적으로 불신을 했던 부분을 액팅 아웃은 잘 했지만 신뢰의 부분을 좀 더 했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 까. 또 다른 나를 만나서 얼마나 내가 애썼는데… 라는 대사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면. 역할을 확실히 구분해서 내적 힘이 있으니까 울지 말아라, 울지 말고 눈을 보고 이야기 해라, 등의 좀 더 힘이 있는 느낌을 진행했다면 조금 구분이 안 된 부분이 있었다.
이용희 : 감정을 자르기가 좀 힘들었다.
박희석
충분히 분출했기 때문에 눈을 보고 내가 널 지켜줄거야 등의 멘트를 확실하게 했다면.. 미래투사 장면에서 긍정적인 장면을 봤는데, 기술적인 장면에서 쉐어링 부분에서 현장에서 실존, 객관적인 것으로, 이곳에서 바로 몇 사람이 나와서 장면을 만들었다면, 이곳의 사람들과의 신뢰, 믿을 사람이 이곳에라도 있구나 등을 구성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객관적인 히어 엔 나우. 이렇게 됐다면 좀 더 감동적이었겠다. 정말 훌륭하지만 이 부분이 좀 걸렸다.
김광운교수님
이용희 샘이 어릴 때부터 잘 봐왔는데, 웜업을 잘 준비하는 것을 봤다. 구조, 비구조화 등을 봤을 때.. 모두 준비가 너무나 필요하다. 디렉터 웜업도 필요하지만 오랫동안 잘 준비해 왔고, 그 것이 디렉터를 아주 단단해지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이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굉장한 포스가 느껴졌다. 차근차근 썰어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몇 가지 말로 프로세스에서 지적을 할 수 있겠지만 용샘에게 주인공에게 확신을 주는 것만큼이나 디렉터에게 확신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 동안의 용희샘의 눈물이 열심히 준비해 왔다는 것으로 생각. 그 힘으로 유능한 사이코드라마티스트가 될 것으로 믿는다.
김성숙교수님
네, 잘 하셨습니다. 이상. 용희샘이 잘 했다는 것은 첫 장면 부터 느껴졌다. 첫 사람부터 인터뷰 등 우왕좌왕 하지 않고, 내공이 쌓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을 분석하지 않고, 몰입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디렉터가 안정적이다는 것이 빛이 났다.
김광운교수님
서준호샘이 나갔다가 서운하게 들어간 것까지 좀 더 파악이 됐다면, 조금 아쉬웠었다. 좋은 제자를 키워가는 것은 박희석 교수님의 감동이다. 여러분들이 그 몫입니다.
용샘, 존경하네.... ^^ 준호.
>>> 위 심사평 기록을 남겨준 준호샘께 무한 감사를^^
심리극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행복을 일구는 그대는 탁월합니다.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며 감사합니다.
이 날의 감동을 상기하며 함께 정진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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