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달라졌어요" 시리즈 중 노부부의 삶의 문제를 다뤄주는 "황혼"편에서 심리극을 진행했습니다.
이른 아침 강원도 춘천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고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에 도착했습니다.
60세 노부부의 관계 증진에 걸림돌(?)이 되었던 아들과의 관계를 객관화하고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부모님에게 찾아와 돈을 요구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으면서도 버젓한 직장도 없이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는 아들의 인지적 통합의 과정에 초점을 두어 심리극을 진행했습니다
아들을 주인공으로 자기 삶을 객관화하다
주인공으로서 자기 마음 안의 가족의 모습을 조각으로 표현했습니다. 부모님은 "너가 잘 되야 한다. 너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등의 메시지로 자신에게 책임과 부담을 준다고 보고 있었고, 누나와 동생은 처음에는 자기를 바라보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자기로 부터 몸을 돌리고 외면하고 있는 모습으로 조각을 했습니다.
함께 한 보조자의 수가 적어서 우선 가족의 일반적인 모습을 조각하고 그 속에서 의미 있는 대상과 심리극을 통해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바라는 가족의 모습을 만나다
2시간여의 심리극을 마친 후, 주인공이 바라는 가족의 모습을 조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 자신이 할 수있는 것들에 대해 인지적으로 떠올리고 통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 가족과 함께 원가족 안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무척 건강해보입니다.
(사례 특성상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궁금하시다면 5월경에 방송될 본 방송을 살피시길 바랍니다.)
엄마의 마음을 만나다.
엄마의 마음 속의 가족은 자신을 무척 외롭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들도 필요할 때만 자신에게 찾아온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아들이 부모를 떠나가지 못하는지, 부모들이 아들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지...
짧은 시간에 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들 심리극에서는 아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떠나가는 연습을,
본 엄마의 드라마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아들에 대한 책임을 내려놓고 떠나 보내는 연습을 해봤습니다.
엄마로서 단호하게 아들에게 더 이상 해줄 수 없는 한계를 분명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아마도 이 가족은 서로간에 경계가 분명하게 구분짓는 연습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내 것과 네 것이 분명하지 않을 때 우리는 고통 받는다는 생각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경계가 중요합니다.
"멀고 또 가깝게"
거리감의 중용을 지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실천되어야 할 가족간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 권주혁, 조봄, 김선경, 이용희(용선생) /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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