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제별 주요활동/[아버지&부모교육]

[아버지교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아버지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부모교육

이용희(용선생) 2013. 9. 9. 14:24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아버지교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아버지"가 지난 8월 27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북 남원시 소재)에서 열렸습니다. 약 15명의 다문화가정의 남편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요즘 시대의 남자들....

참 고달프죠...

이전 같으면 밖에서 경제활동만 하면 그 역할과 존재를 인정받았을텐데요..

요즘 현대사회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아버지들이 더욱 큰 심적 고통을 받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과거 90년대까지만 해도

아버지는 가족들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밖에서 구해오는 것을 주목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그런 역할은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고, 

그에 더해서 자녀들 양육까지 책임질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자기도 자신의 아버지가 양육에 힘쓴바를 본적이 없거늘...

그렇기 때문에 양육 참여에 마음은 있어도, 그 실천이 어려운 듯 합니다.

결국, 자기가 남편이고, 아버지가 되기 이전

그 아버지로부터 자신이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지금의 자기를 유지시키고 있을 것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참여하신 이들이 이런 문제 의식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영상과 자료들을 살피고, 각자의 삶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자기 역할을 보다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 소감문]


1.강의를 잘 들었다. 가족에 대한 느낌은 많이 와 닿았다. 좀 더 가족과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다.


2. 생각지도 못했던 아버지와의 닮은 점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의 심정,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3. 자녀 교육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알고 있는 부분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4. 가족, 자녀에 대한 교육은 처음으로 반가운 교육이었다.

   좋은 강사님을 통한 교육이 절실하다. 고맙습니다.


5. 부부관계, 삶, 그냥 편하게 생각하면서 사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나 자신이 많이 옳고 똑바르다고 해서도 안되는 부부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줘서 좋다.


6. 교육을 통해서 아내와 남편의 역할에 중요성에 대해 알게되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