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극·치료·상담·교육/[심리극·역할극]

[심리극 사례연구] 세상과 사람 그 무엇도 믿을 수 없어요!

이용희(용선생) 2015. 5. 10. 20:04



자기 안의 상처 때문에 상대를 바로 보지 못합니다.

내 안의 상처받은 아이(내면아이)가 상대(남편)를 달리 보이게 만듭니다.

마치 자신을 외롭고 힘들게 할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나, 상처가 치유되고 나니 그 사람이 다시 보입니다.

사랑으로 충족되고 존재감을 확인하여 상처가 치유되고 나니 상대가 불쌍해보이고 안쓰러워 보입니다.

"미안해~ 나도 당신에게 잘한 것이 없네...미안해..."


이 고백을 듣는 남편의 마음도 녹아내립니다.

"아니..뭘...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나도 미안해..."


이 모습을 보는 자녀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안도감이 들며 기뻐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문제는 결코 아이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아이 문제로 짐작 가능한 부모 상호간 문제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