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심리극집단상담] 행복한 맘(Mom)되기 / 보성교육지원청 Wee센터 / 심리극 / 사이코드라마 / 심리코칭연구소C&C

[출처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 Wee센터는 5월 15일 관내 학부모 대상 심리극 프로그램‘행복한 맘(Mom)되기’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심리코칭연구소C&C 대표이며 심리극역할극 전문가인 이용희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부모교육과는 달리 역할극 활동위주로 부모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해보는 심리극 형식의 집단상담으로 운영되는 특징이 있다.

 

교육방법으로서 심리극은 참여자들이 문제에 대하여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몸소 연기함으로써 그 문제에 보다 근접하여 해결할 수 있는 강한 힘을 얻게 된다는 데 이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있다.

 

이번 교육은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억압된 감정을 심리극을 통해 풀고 자신과 가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습득하도록 도우며, 자녀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자녀간 갈등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여 관계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터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자녀를 양육하면서 화나고 힘들었던 적이 많았고, 그럴 때 마다 감정적으로 아이를 혼내고 야단치고 후회하기를 반복하였었다. 그런데 이 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에 대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남순 교육장은 “행복한 부모가 자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만철 기자 jmc@eduyonha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