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 / 리더십 / 운동코치 / 심리상담 / 성격 / 적성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2014.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가 있었습니다.

3일간 합숙으로 하며 운동부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새롭게 성찰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심리코칭연구소C&C 에서는 본 과정에서 한국형종합성격검사인 LCSI를 활용하여 

운동부지도자들의 성격특성(유전자형+표현형)을 파악하고

학생지도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부지도자라는 사회적 역할에서 본래의 자기를 적절히 드러내는 분도 계셨고

자기가 왜 그렇게 빨리 지치고 힘들어 했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어 좋았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자기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타인을 이해하는 초석이 됩니다.

학생 지도에 있어서

똑같은 하나가 아닌 서로 다른 원석들을 멋진 다이아몬드로 완성하는 길

그 길에 오늘의 과정이 도움이 되셨기를 소망합니다.

                    ▲ 주도형 : 다양한 토론 주제를 가지고 논의중입니다. 주도형다운 강한 눈빛과 과묵한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 표출형 : 서로를 바라보며 교감하고 소통하는 모습들. 활기 넘치는 표정들.

▲ 우호형 : 주도형들이 워낙 많아서 주눅든다, 존재감이 없는 것 같다고 볼멘 소리를 내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분들 중에는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도 계셨습니다^^

                   ▲ 분석형 : 치밀한 계획성으로 무장된 이들^^

                                    연수간 포상받으려고 전날 까지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으로  지내오셨던 분이 주도형 자리에 계시다가

                                    죽어도 여기는 내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본래의 자리, 이 자리로 옮겨가셨습니다 ^^

                                    그런 순간에도 솔직한 자기 고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활동 시간이 많지 않아서 주로 캐릭터 워크샵에 집중했습니다.

그럼에도 각 개인의 프로파일을 살피면서 "개인"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지요

쉬는 시간에 자신의 프로파일을 가져와서 상담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삶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나눌 순 없었지만, 

저의 설명을 통해 내적으로 성찰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행스럽고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