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음을 위한 집단상담 해피마인드
광주 상무중학교 1학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다섯번의 만남을 통해 친구들간에 서로의 고통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비슷한 삶의 문제에 서로 공감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밝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안전한 상담 환경에서 자신의 진짜 마음을 보다 진솔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의 서먹했던 마음을 편안한 마음으로 바꾸고
열심히 참여해준 상무중학교 1학년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1회기] 친밀감 및 신뢰감 형성 - 다양한 신체놀이와 연극놀이를 통해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을 보다 유연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시간
[2회기] 창조적 연극놀이 - 간단한 소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형을 시켜보며 놀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쇼핑백 하나가 별의 별 것이 다 되더군요^^
[3회기] 빙고게임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숫자빙고, 걸그룹 빙고 등등
이어서 지금 이 순간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내게 힘이 되는 말은?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을 적고 서로 가위바위보를 통해 나눠가져봤습니다.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자기 종이를 한장씩 건넨 친구들은 덕담을 전해줘서 기쁘고
종이를 받은 친구는 좋은 말을 들어서 기쁩니다^^
아이들이 듣고 싶은 말이나, 어른들이 듣고 싶은 말이나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4회기] 가족조각 세우기
세워진 가족조각 속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대체로 가족 안에서 양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춘기가 다가오면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직은 가족 안에 머물고 싶어하는 마음도 함께 느껴집니다.
[5회기] 과거의 나, 미래의 되고 싶은 나
A4 용지 두 장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자신의 모습과 미래에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상징적인 작품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는 마음이 찢겨지고 아팠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보다 나아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아파했습니다.
5회기의 짧은 시간을 마치고 마지막 날 모습입니다.
서로 가지 말라고 매달리며, 제 물건을 숨기기도 하는 여중1학년생의 모습들...
소녀같은 밝음과 순수함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저 역시 많이 배웠습니다.
함께 하는 선생님으로서, 중1 딸을 둔 아빠로서 반성도 많이 되었으니까요...
이 아이들이 앞으로 남은 학창 시절을 보다 행복하게 보내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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