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제별 주요활동/[건강한학교생활&학교폭력&학업중단]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파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부적응청소년교육프로그램 [심리극/가족조각/역할극]

이용희(용선생) 2013. 8. 27. 17:10



파주시경찰서가 주관하고 파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한 학교부적응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심리코칭연구소C&C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파주 관내 고등학생 11명을 데리고 실시한 이번 과정에서는 신체와 마음의 워밍업 작업을 통해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오늘날 고등학생으로 사는 청소년들의 삶의 고민을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얼굴 표정도 굳어 있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면서 상호작용도 하지 않으려 했지만, 각종 즐거운 활동을 통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웜업하는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네요)


그리고 나서, 학교 및 가정 생활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토론을 시켰습니다.

아주 원색적이지만 솔직한 그들만의 고민과 생각이 여과없이 드러났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나온 여러 고민들 중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몇 가지 것들을 선택하게 했고,

그것을 힌트로 역할극을 만들어보게 했습니다.

학생 인권 중시에 따른 교권 침해에 관한 자성의 드라마가 진행되기도 했고,

가족내에서 존중받지 못해 비행의 길로 들어서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극을 마치고 토론을 통해 역지사지의 입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자기네들이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이론적인 토대를 잠시 나눴고, 인형을 통해 자신들의 가족의 모습을 관찰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보다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아이들이었지만,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듯 하여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들 자신에게는 자기 가족을 보다 잘 이해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된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경입니다. 운정 신도시 행복센터에 새롭게 자리한 파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파주 금촌에 있을 때보다 접근 용이성이 높아진 점이 반가웠습니다.

깨끗하고 넓어서 쾌적한 환경이 단연 돋보이는 센터였습니다.



6시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아이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시작 전에 경찰아저씨들하고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ㅋㅋ 표정들이 다소 풀어지고 좋아진 모습들입니다.


[ Part 2. 중학생들과 함께...]


아래 기록된 아이들의 소감문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들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미쳤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다행스러웠습니다.

이 청소년들이 보다 맑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 소감문]


1. 처음 여기 올 때 "아, 내가 여기 왜 왔지?"라고 생각했는데, 후회없는 선택을 한 것 같다. 한 번쯤 받아도 될 것 같다.


2. 오늘 아침에 운정행복센터 올때는 정말 짜증났지만, 하고 나서 생각이 바뀐 것 같다. 

아침부터 6시간을 걸쳐 체험을 해 본 결과, 선생님들도 착하고 재밌게 논 것 같다. 

징계 때문에 온게 좀 그렇지만, 여기와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3. 이번 활동을 통해 나의 새로운 생각과 좋은 마음을 찾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가족의 사이가 정말 궁금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4. 나는 오늘도 운정행복센터와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용쌤과 수업을 하는 내내 짜증나던 기분이 거의 풀리고, 

재미가 있었다. 그렇지마나 10시부터 5시까지 수업을 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5. 이번 기회에 나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았고, PC방가는 시간에 이걸해서 돈이 절약되서 좋았다.

후반에는 좀 많이 졸려웠다. 가족관계를 알게 되었다.


6. 재밌었던 것 같고 형들과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게 된 것 같아서 좋다.

또 나의 아이디어와 학습능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7. 나는 여기 와서 많은 걸 느꼈다.

연극이 가장 좋았다.

용쌤 좋으시다.


8. 오늘 활동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가족을 인형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이 활동을 통해서 

나의 가족을 다시 알고 보게 되었고, 남의 가족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활동도 재미있었고 도움이 됐다. 감사합니다.


9. 처음 운정행복센터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그냥 집에 갈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이 좀 지나면서 서로 어색했던 사이도 많이 친해지고 후배들도 많이 있었고, 여러가지 활동하니까 확실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가족소개를 할 때 조금 울컥하는게 있었다. 

신정희 지도사, 선생님 가족이 화목해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심 부러움도 있었지만, 가족에게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0. 처음에 올 때 안좋은 일로 와서 기분이 안좋게 왔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는 지루하지도 않고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나는 조금 늦게와서 할 때 못해서 다른 친구들과 조금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런 점이 없어서 좋았다.


11.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졸립고 벌받는 기분으로 오긴하여지만, 오고나서 생각해보니니 참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재차 이런자리가 생기면 다시 불러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