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심리극장

월요심리극장 굿판(Good-Fun) 128회 심리극 디렉팅 / 심리코칭연구소C&C / 마음숲심리상담센터

이용희(용선생) 2014. 10. 7. 22:11

 

 

 

마음숲심리상담센터(소장 박희석,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에서 월요심리극장 굿판 128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18회(2014년 4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심리극 진행이었습니다.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진행되는 월요심리극장 굿판은 첫째주에는 스승님이신 박희석 선생님께서 진행을 하시고

셋째주에는 저와 같은 제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118회는 박희석 선생님의 부재관계로 제가 대신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반 염려반으로 시작한 오늘 과정은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고, 더불어 힘을 모아주시면서

무척 유쾌하면서도 의미있는 심리극 한판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처음 만나서 시작하는 마당...

근처에 계시는 분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물으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입니다.

더불어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기 삶의 목표와 그것을 방해하는 인생의 장애물을 떠올려봤습니다.

 

평상시에는 무척 유쾌하고 즐거우며 말도 잘하는 주인공은

왠일인지 어떤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들 앞에서면 수줍어지고 몸이 떨리는 등

불편감을 호소하였습니다.인터뷰 내내 제게도 그 떨림이 전해졌으니까요^^
2시간 30분에 이르는 대장정을 통해최근 과거, 먼 과거, 더 먼 과거에서 중요한 에피소드를 알아차리고에너지를 동원, 접촉을 통해 자기 삶의 미해결과제를 적절히 다루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나를 제한하는 장애물은 어린시절 부모님의 말씀...

 

"넌 늘 왜 그 모양이야? 이 사고뭉치야. 또 너지???!!!"
억울했지만, 어린시절 부모님의 말씀에 대항할 수 없었던 어린 아이는 그렇게 성인이 되고 말았던 거지요....
대개의 부모님들은 자녀의 능력을 칭찬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이는 곧 자녀들에게는 이중 메세지로 작동하게 되고잘해야만이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신념을 형성하게 합니다.
심리학자 Adler는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격려할 때낙담하지 않고 건강하고 목적지향적인 유기체로 성장한다고 했습니다.

 

 

 

심리극을 마친 주인공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초반의 그 떨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눈에서 힘이 느껴졌으며

최근 사건, 먼 과거의 사건을 재차 탐색한 결과, 아무렇지 않게 담담하게 상황을 극복해나갔습니다.

미래로 넘어가 예상되는 어려운 장면에서도 거뜬히 상황을 극복해냈습니다^^

 

이상해요~ 나는 안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을 똑바로 볼 수 있게 되네요. 

마음이 엄청 가벼워요~ 

밥안먹었는데도 배불러요^^

 

심리극을 마친 주인공의 귀한 소감입니다.

 

주인공과 디렉터의 멋진 참만남이었습니다.무엇보다 관객들의 정성어린 참여가 귀하게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월요심리극장 굿판 128회를 이렇게 기쁘고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으로 마칠 수 있어서무척 감사했습니다.아래는 함께 했던 서준호 선생님, 광주여자대학교 미술치료학과생들, 광주대학교 심리학과생들과 기념하는 모습들입니다^^그 외에 함께 해주신 80여명의 관객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