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제별 주요활동/[부부&가족치료]

심리코칭연구소 C&C ; 익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 가족힐링캠프 ; 심리극 역할극 실제

이용희(용선생) 2012. 11. 22. 11:19


익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가족사랑 힐링캠프가 익산 이리온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역할극으로 꾸며 서로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해봤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변화하기를 바라는 점은 주로 부모의 음주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음주 후 늦은 퇴근. 자고 있는 자신들을 깨워서 이러저런 잔소리를 해대는 부모님이 싫다는 것입니다. 하실 이야기가 있다면 맨정신에 차분히 전달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변화하기를 바라는 점은 주로 정리정돈, 늦잠, 스마트폰 적당히 보기 등 아이들의 일상 생활에 관한 점들이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집이 정리되지 않은 난장판에 남편의 무관심 등이 엄마들에게는 매우 큰 고충이었습니다.






서로를 통해 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각자의 소감 나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했다. 미안했다"

"여전히 엄마, 아빠가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겠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의 어색함과 긴장스러움을 눈녹듯 사라지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

용선생과 함께하는 역할극이 더 재미있고 유익한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